만화를 보다보면 "참 멋지다" 라고 생각할만한 대사들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만화가들이 중요한 장면을 멋지게 보이게 하기위해

대사를 정할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겠는가.

요즘 참 세상 살기 힘들다.

많고 많은 사람들이 많고 많은 불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것이다.

이렇게 힘이들고 짜증날때마다 생각나는 만화의 대가사 있다

"시작의 일보"(국내 출판명: The fighting) 에서의 압천 체육관 관장님의 한마디 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력한 사람이 반드시 성공한다고는 볼수없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은 모두 예외없이 노력했다는걸 명심해!"

"시작의 일보"는 권투 만화다 만화이다보니 케릭터 별로 별의별 필살기도 나온다.

만화적인 과장은 기본적으로 깔려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여타 다른 권투만화(또는 애니)와는 전혀 다른 노선을 가고있다.

주인공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어리버리한 소년이였다.

단지 가진것이라고는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낚시배의 조수를 하며 배위에서 길러진 균형감각과

짐을 나르며 생긴 근력뿐이다.

다른 만화(또는 애니)에서 자주 등장하는 "혈통" 또는 "타고난 천재성"따위는 없다

주인공이 타고났다고 할수있는 부분은 순진함, 그리고 근면함 이 두가지 뿐이다.

(뭐 중반을 넘어서면서는 약간의 천재성 비슷한게 나오기도 하지만 이것도 다 근면함에서
우러나온것이다. - 마모루는 예외로 치자 이놈은 먼치킨이다)

이 만화(애니)에서는 두개의 메인코드 밖에는 없다. 오로지 "노력 과 근성" 이다.

위에서 관장 영감님이 얘기 하듯이 "노력"은 필요조건이다. 충분조건이 아니란 말이다.

오랜만에 다시 이 만화를 재탕하면서 느낀 느낌은

"내가 불만을 가진 부분에 대해서 필요조건인 '노력'을 다하고 불만을 가지고 있는것인가"

라는 반성을 하게된다.

업무도 노력이요, 인간관계도 노력이다. 이세상이 나를위해서 세상이 움직여주지 않는다는 말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려면 오로지 노력뿐이다.

조또 입에서 단내 풀풀 날때 까지 노력해본다음에 불만을 토하는 독한 인간이 되자

마지막으로 땀냄새 풀풀나는 오프닝으로 마무리 하겠다.

Posted by 딩굴딩굴 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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